Fate/Zero

카테고리 없음

2021. 10. 18.

와샌즈에서 진짜 2번..? 보고 라댄이랑 한 번 더 봐서 (달빠아님) 길고 긴 여운에 후기를 쓰고 마는…

죄송하지만 불호리뷰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만화의 본질을 못 깨달은 저의 탓이려니……

 


 

 

 

...좋아하는 분한텐 죄송하지만(노래는 좋아함) 진짜 들을때마다 웃음벨인 노래를...

 

이 만화의 본질은 무엇이었냐? 그렇게 말하면 제가 또 … 모르겠습니다.

2021년에 봐서 그랬는진 모르겠는데 진짜 1부터 100까지 모르겠는 내용이었음…… 제가 그래서 이 세계관을 몰라서 그런건가? 싶어서 페이트스테이나이트도 다보고 페그오도 이삭줍는여인마냥 이것저것 주워들었는데 결론: 아직도 모르겠음임… 이렇게까지 비장한 성배전쟁을 하는데도 나는 그냥 누룽지나 주워먹으면서 또 어떤 주옥같은 대사가 나오는지 파악하느라 시간을 다 보냄…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쓰는

물론 스포가 함유되어있습니다

 


 

 

일단 웃음벨 대사부터 읊음:

게리와사.. 돈나오토나니나리타이노?

보쿠와네...

세-기노 미카타니 나리타캇타...

(이후 만천)


 

솔직히 말해서 키리츠구의 마인드… 1부터 100까지 전부 못 알아들었습니다.

현실도피성 발언을 계속 내뱉는 남성 캐릭터가 결과적으로 저벅저벅 파멸의길을 자처했는데, 그 과거사에는 절절한?? 그만의 이야기?? 가 있고…… 근데 결과적으로 이 캐릭터의 "매정함"을 최대한 멋있게 표현하기 위한 장치로 코로시아이가 끊임없이 나옴…… 

무슨뜻인지 알겠나요

아직도 모르겠음

솔직히 이거 우로부치겐이 썼다는 말 보고 약간 이해못한표정됐음 이사람 얼마나 망한 스토리를 만들어도 결과적으로 인간의 성장가치를 굉장히 높게 사는 사람이었던것같은데 (근데 제가 마마마 빼고 이 사람 스토리라인이 전부 불호였어서 아닐수도 있음 근데 싸이코패스도 나름?? 이지 않았나요)……?

이애니에선…… 아니 maybe...원안의 키리츠구의 마인드가 너무 이상해서인가 뭘해도 이상한사람됨; 심지어 주변에서도 이해 잘 못 하고 있는것같음…… 아이리도 이해 못한듯…… 일단 키리츠구의 행동을 3번이나 본 낙원도 이해 못했음…

 

혼돈의 1월 후세터

근데 얘 진짜 웃긴게 행동 하나하나는 또 쓸데없이 합리적이에요. 살육전...ㅋ 에 맞는 합리적인 행동을 하면서 뜬끔없이 또 "세계평화" 같은 라쿠엔퍼레이드같은 이상을 좇아 개헛소리를 함… 솔직히 그게 제일 이해가 가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 캐릭터가 궁극적으로 뭘 원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거보다 더 ???스러웠던건 문제의 대학교수살인(키리츠구가 한 행동중에 제일 잘함) 상황에서 아이리가 자기한테도 설명하라는 부분이었던 것 같음…… 아니 그럼 대체 자신의 진실된 속마음을 자길 위해 가문부터 자기 몸까지 건 여자한테 설명을 안했던거임? 본인이 진정으로 사랑해서 계속 함께하자고 한 여자한테?… 싶어져서

 

아 근데 여기까지 쓰고 나니까 더레전드불륜씬 생각나서 그냥 눈만 공허해짐

그렇네요 이유가 있었네요

 


그 외 (길가메시-키레이라던가 이것저것 불호 3000개있지만 더쓰면 3000년걸릴것같아서)

좋았던 점 얘기하기

 

・ 일단 세이버의 착장!!! 이 현대에 맞게 아주 멋있는 정장으로 되었던게 기뻤네요. 저는 UBW 보기 전에 fate를 미리 봤던 사람이라서(… 부끄러운 말이지만 그 년도에 봤음) 그렇게 멋있는 세이버의 모습이 너무 좋았음…… 비록 키리츠구의 개짓거리때문에 활약이 거의 30퍼 이하였던 것 같지만 디어뮈드와의 케미도 그렇고, 아이리-마이야와의 여성케미도 뛰어났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세이버의 "소원"에 관한 그릇된 마음을 지적하는 파트가 정말 좋았어요. 이 작품에서 늘 나오는 얘기중 하나가 완벽한 신성은 없다<였던 것 같은데 세이버가 그걸 입증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던 듯 해요. 

 

 

・ 웨이버와 라이더의 세계…… 솔직히 웨이버가 편애당한다는 말 이해못함 저같애도 주인공 마인드가 저따위면 평범한 캐릭터한테 애정쏟을것같아요…(죄송)

 

그거 아니어도 살육전은 원래 "살육"이 일상화된 사람보다 "살육"보다는 평범한 삶 (웨이버의 경우에는 '혈통차별'이라는 키워드가 들어간 캐릭터라서 조금 더 간절했지만) 을 원하는 사람이 부각되기 마련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보통 배틀로얄제 만화에서는 주인공이 웨이버의 포지션을 맡고, 가장 주변의 사람이 키리츠구의 포지션을 맡는 편이잖아요?…… 솔직히 말해서 똥논리 설파하는 시간보다 웨이버가 침낭들고 밖에 누워있는 장면이 세계관 이해도 빠르고 몰입도도 높았음…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스칸달의 캐릭터성에 굉장히 큰 점수를 주고 있어서(사유: 제가 좋아하는 상임) 더 애정깊게 보지 않았나 싶네요. 그런 멋있는 보구를 가지고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오케아노스를 찾아가는 낭만충같은걸 싫어할리가 없잖아……!!! 그래서 그 둘을 보면 행복해집니다. 제가 조금 더 의욕이 있었다면 이스칸달 그리는 연습을 했을 거에요.

 


다시 보라 하면… 사실 의향이 있습니다.

이것저것 좋았던 부분도 있고 무엇보다 탈세로 인한 화려한 작화를 뽐내는 만화라서 (노래도 너무 잘만듬) 작업용 영상으로 훌륭한 것 같아요. 

사실 더 쓰고싶은 게 정말 많았는데 (1) 지금 시간이 없고 (2) 지금 안쓰면 마음이 조금 불안정할것같아서 쓴거라서…… 시간이 되면 위의 '그 외'에 관해 얘기하지 않을까…… 아니면 저 족,같은 마음을 그대로 UBW 리뷰에 쓰지 않을까…… (제예상엔 UBW리뷰에 쓸것같음)

 

이상하게 불호밖에없는 리뷰였지만 나름 재밌게 봤어요

게리와사... 돈나오토나니나리타이노?

いつか…僕らが青を塗り潰したって、
それでも僕らをやめることはないだろう。